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여성들의 욕망은 끊임없다. 특히 한국 여성들의 화장품 선호도는 세계에서 둘째 가라면 서러울 정도다. 

다른 나라,특히 선진국에선 찾아보기 힘든 '화장품 기초 4종 세트'같은 것도 한국 여성에 특유한 '욕망의 전차'에 무임승차한 것으로 분석된다. 

화장품 부작용을 겪는 한국 여성들의 비율은 무려 60%가 넘는다. 여성환경연대가 2009년 가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국내 여성의 62.6%가 화장품을 쓰고 난 뒤 부작용을 호소한 적이 있다.

 이는 유럽 여성들의 부작용 경험율(30%대,3명 중 1명 꼴이 알레르기 증상 호소)을 훨씬 뛰어넘는다. 이로 미뤄보아 한국 여성들의 화장품에 대한 지식 수준이 썩 높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08년 10월 국내에도 도입된 '화장품 전성분표시제'에 대한 관심도가 너무 낮다. 2009년 조사결과(약 70%가 제도에 대한 무지)를 놓고 볼 때, 우리나라 여성 가운데 최소한 절반 이상이 화장품에 대한 올바른 지식 습득에 관심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추정된다. 

화장품 부작용과 트러블은 기초 폐이셜 제품을 사용했을 때 가장 흔히 나타난다. 색조 화장품 제품 가운데는 피부가 여린 눈 화장 제품이 가장 많은 부작용을 낳는다. 

이에 따라 한국소비자원은 물론, 여성.환경단체,소비자단체 등의 화장품 감시활동이 더욱 강화돼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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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초(vinegar)는 다용도 액체조미료다. 신맛은 아세트산 때문에 난다. 조미료로서는 샐러드 드레싱,장아찌 및 피클 만들기 등에 많이 쓰인다.생선 비린내를 없애는 데도 좋다.

식초는 조리용 외에 청소용,모발 세척용,세안용 등으로도 쓰인다. 우선 화장실과 마루,창문을 청소하는 데 쓸 수 있다. 또 샴푸로 감은 머리를 린스 대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식초와 물을 1대 4의 비율로 섞어 모발을 세척하면 머리에 남아 있는 샴푸 성분(잔여물)이 말끔히 제거된다. 모발이 건강해 지고 반질반질 윤기를 낸다. 이건 '지구를 구하는 1001가지 방법'(녹색성장위원회 추천도서의 제목,조앤나 야로우 지음,황정일 옮김,도요새 刊)가운데 하나이기도 하다.

식초는 또 세안(洗顔)용으로도 권장할 만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물에 서너 방울만 떨어뜨려 씻으면 된다. 단! 아토피성 피부를 가진 분들은 절대 식초로 세안하면 안된다. 피부 트러블은 물론 다른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식초 속의 산성 성분은 비누,크렌싱폼 속의 알칼리 성분을 중화해 모낭충과 각종 세균의 번식을 막을 수 있다. 알칼리성 피부는 세균들이 들러붙어 자랄 수 있는 온상이기 때문이다. 식초 속 비타민E는 혈액 순환을 돕고 노폐물과 피지를 없애 준다. 이래저래 식초는 '팔방미인'이라는 칭송을 들을 만한 가치가 있다. 

*식초 속의 산성 성분(아세트산)이 비누,샴푸 속 알칼리 성분과 섞여 중화되기 때문에 냄새는 없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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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스업 슈즈(Lace-up shoes)는 레이스가 위에 붙은 신발이다. 발이 세련되고 다소 육감적으로 보인다. 



by A&Z 2010. 12. 9. 07:13

효모는 비타민E가 매우 풍부하다. 
화장품 원료로 많이 쓰이는 효모는 두 가지 형태로 이용된다. 첫째,피부에 바르는 제품에 쓰인다. 둘째, 직접 입으로 섭취한다. 

효모를 원료로 만든 제품은 다이어트 제품을 파는 가게에서 살 수 있다. 효모는 페이셜(facial,얼굴)용이나 보디(body,몸)용 마스크에 쓰면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효모를 효과 만점의 화장품 성분이라고 평가한다. 잡티가 많은 지성 피부(기름기가 많은 피부)나 여드름이 많이 난 피부에 매우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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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럽고 커다란 가죽 백을 '호보 백'(hobo bag)'이라고 한다. 위에 지퍼가 달려 있는 게 보통이다. 한 줄의 숄더 스트랩 핸들(shoulder strap handle)로 이뤄져 있다. 쉽게 말해 어깨에 매는 줄이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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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맞이꽃은 그리움이다. 환락과 쾌락이다. 밤에만 꽃이 피는 야화(夜花)다. 야한 꽃이다. 달맞이꽃이 화장품 원료로 쓰이는 건 이 꽃의 숙명이다. 

밤에만 꽃이 핀다는 달맞이꽃의 원산지는 인도다. 이 꽃은 가장 오래 된 약용식물 가운데 하나다. 유럽에는 1917년에 소개됐다. 독일 식물학자 웅거는 달맞이꽃의 씨앗에 노란색 오일이 15% 들어있음을 발견했다. 

웅거는 또 이 야화가 사람의 몸에 필수적인 다중불포화 필수지방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는 사실도 알아냈다. 달맞이꽃에는 리놀렌산, 감마리롤렌산,희귀한 산 등이 다량 들어 있다는 것이다. 필수지방산은 매우 귀중한 존재다. 우리 몸에는 필요하지만 스스로 만들어 낼 수 없는 지방산을 뜻한다. 

달맞이꽃 오일의 효능은 놀랍다. 이 오일은 피부를 탱탱하게 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 피부 장벽을 강화함으로써 피부의 건조를 막아준다. 따라서 신경성 피부염,습진,건선 등의 피부질환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겐 달맞이꽃 오일을 쓰는 치료법이 매우 효과적이다.

 이 오일은 소양증(가려움증)을 누그러뜨려 주고, 지방산의 대사를 촉진한다. 피부가 마르는 걸 막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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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마리(rosemary)는 라틴어로 '바다의 이슬'(ros marinus)'이라는 뜻이다. 꽃이 피기 직전에 따는 로즈마리의 잎에는 타닌,쓴맛이 나는 물질,1~2% 정도의 에센셜 오일이 들어 있다. 

로즈마리엔 모공이 넓어진 기름기 많은 피부(지성 피부)와 외부 자극을 받아 퉁퉁 부은 피부를 가라앉히는 데 좋은 성분이 많이 들어 있다.위치하젤(witch hazel)에서 얻은 성분과 로즈마리 에센셜 오일을 섞은 혼합물은 크림을 만드는 데 사용한다. 

로즈마리는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신진대사를 촉진하며, 소염 작용을 한다. 샤워젤이나 비누에 들어 있는 로즈마리 향은 사람들을 각성시킨다. 몸의 활력을 증진하는 효과도 있다. 로즈마리를 마사지 오일로 쓰면 근육 경련을 완화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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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Z 2010. 12. 5. 22:00


"노른자위 땅" 같은 표현을 보면 계란(달걀) 가운데서 노른자위가 차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단백질이 매우 풍부한 
계란은 전신마사지에 쓰일 정도로 각광받는 천연화장품이기도 하다. 계란 노른자위는 얼굴용, 보디용 마스크를 만들어 쓸 때 가장 바람직한 성분이다. 

노른자위에는 레시틴과 콜레스테롤이 풍성하게 들어 있다. 이 때문에 화장품 회사에서는 크림,마스크팩을 만들  때 천연 유화제로 쓴다. 이 때 계란의 품질은 매우 중요하다. 

가장 좋은 계란은 어떤 것일까. 계란이 좋으려면 당연히 그 달걀을 낳은 암탉의 품질이 우수해야 한다. 유기농법으로 키운 곡식을 먹고, 야외에서 마음껏 뛰어 놀게 해 기른 암탉의 계란이 가장 좋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by A&Z 2010. 12. 4. 11:51


우리의 삶에서 화장품은 가장 두드러지는 신기루 같은 존재인지도 모른다. 화장품 가운데 우리나라 여성의 75% 이상이 쓰고 있는 것이 있다. 참 대단한 일이다. 그  영예로운 제품의 이름은 BB크림이다. 

BB크림은 '얼굴에 있는 흠을 없애기 위해 바르는 유성수지'크림이라는 뜻이다. 즉 Blemish Balm Cream의 약자다.  Blemish는 흠,얼룩,자국. Balm은 통증을 줄이거나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 바르는 유성수지. 


BB크림은 원래 독일 병원에서 쓰였다. 피부과에서 박피수술을 한 뒤, 피부가 가급적 빨리 회복할 수 있게 하는 데 썼다. 즉, 천연재료를 이용해 피부 재생을 돕는 스킨케어 제품이었다. 언제부턴가 이 크림의 멀티 기능에 여성들의 관심이 쏠리기 시작했다. 이후 국내에선 메이크업 제품으로 당연시되고 있다. 

BB크림은 '생얼' 바람을 타고 화려하게 모습을 드러냈다. 색조 베이스 제품으로 출시됐다. 하지만 이 크림은 모공을 막히게 하고,피지 배출을 어렵게 함으로써 피부 트러블을 일으킬 우려가 없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색소 침착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BB크림을 쓰는 사람은 얼굴을 깨끗히 씻어야 이런 일종의 부작용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즉 BB크림을 사용할 때의 안전 여부는 세안(洗顔)에 달려 있다고 하겠다. 


by A&Z 2010. 12. 3. 07:00


화장품의 유행을 알 수 있게 하는 행사는 '인 코스메틱스(IN COSMETICS)다. 프랑스,독일,이탈리아,네덜란드,스페인 등 5개 국이 사정에 따라 돌아가면서 매년 주최하는 '화장품 원료 전시회'다. 2011년에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3월 29~31일 열린다. 2010년엔 프랑스 파리에서,2009년엔 독일 뮌헨에서,2008년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2007년엔 프랑스 파리에서,2006년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2005년에는 독일 뮌헨에서 각각 열렸다. 

이 전시회에서 개최되는 각종 학회,세미나에선 어떤 화장품 원료가 유행할 것인지 발표한다. 그러면 일선 담당자들은 원료를 차질없이 얻을 수 있도록 기획한 뒤 마테팅 담당자들과 협의해 원료의 제품화 계획을 세운다. SS컬렉션, FW컬렉션 등으로 패션 시즌 유행을 내다보는 것과 비슷한 패턴이 이 전시회를 통해 제시되는 셈이다. 따라서 화장품 회사 연구원들이 국제 화장품의 원료 동향을 읽을 수 있는 이 전시회에 신경을 곤두세우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여기서 결정되는 화장품 원료에 깜짝 놀랄 만한 참신한 것은 없다. 화장품 원료 명단에 나와 있는 것 가운데 새로 각광받는 것뿐이다.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는 점을 확인이라도 하듯이.    
by A&Z 2010. 12. 2.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