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에 우리나라 여성들이 주로 쓰는 화장품 값이 모두 8조 41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이는 올해 시장규모보다 6.5%가 늘어난 액수입니다. 물론 이는 오랜 전통의 화장품회사이자 장업계의 리더격인 아모레퍼시픽의 전망입니다. 

또 여성들은 2011년에 길거리 화장품가게에 2조 원을 뿌릴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로드샵 매출 예상액입니다. 






2011년 화장품 시장 규모 전망



궁금해 미치겠는 것 하나. 불경기에 여성들의 스커트 길이가 짧아지고, 화장이 짙어진다는 속설은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화장품 소비가 왜 경제성장률(정부 5% 전망,대기업 경제연구소 4%대 전망) 보다 1.5% 이상 늘어날까요? 만약 예측과 똑같이 늘어난다면 말입니다.



국민 1인당 소득이 연말로 2만 달러 대로 환원됐기 때문은 아니겠지요? 더욱이 북한의 연평도 공격 이후 전쟁 가능성이 거론되자 생긴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니, 일단 쓰고 보자"는 심보는 결코 아니겠지요?  




by A&Z 2010. 12. 15. 18:32